2025년 항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항공사별 기내반입 금지 물품과 그 예외 규정입니다. 항공 보안이 강화되면서 금지 품목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시에는 입국 국가의 규정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 항공사들을 기준으로 기내에 반입할 수 없는 물품들과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를 총정리해 안내드립니다.
대한항공 기내반입 금지 물품
대한항공은 국적기인 만큼 우리나라 보안 기준을 철저히 따르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기내에 절대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은 폭발물, 인화성 물질, 부식성 물질, 방사성 물질 등이 있으며, 리튬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160Wh 이하의 배터리는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하며, 100Wh 이하일 경우 개수 제한 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용 산소통은 의료 목적에 한해 사전 신청 시 반입이 허용됩니다. 액체류는 용기당 100ml 이하로 제한되며, 총 1L 이내로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대한항공 반입 금지 물품 리스트
- 화약류, 총기류 및 모형무기
- 라이터용 연료, 부탄가스
- 농약, 표백제 등 화학약품
- 고출력 보조배터리(160Wh 초과)
- 용량 초과 액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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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반입 예외 규정
아시아나항공은 의료용, 아기용, 개인 위생용에 한해서 일부 제한 물품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아용 우유나 이유식, 액체 약품 등은 100ml를 초과하더라도 사용 목적이 분명하고,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확인을 받을 경우 반입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전기면도기 등 소형 전자기기류는 화재 위험성이 적다고 판단되어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사용은 제한됩니다. 이러한 규정은 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편의를 모두 고려한 결과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예외 허용 품목
- 유아용 액체식품 (이유식, 분유 등)
- 처방전이 있는 액체 의약품
- 소형 전자기기 (드라이기, 면도기 등)
- 의료용 산소 발생기 (사전 승인 필요)
- 기내 사용 목적의 물티슈, 젤류
LCC 항공사별 기내반입 기준 차이
2025년 현재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공통적인 보안 규정을 따르면서도, 일부 물품에 대해 보다 엄격하거나 간소화된 기준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제주항공은 리튬배터리 용량 제한을 엄격히 적용하여 100Wh 이상일 경우 사전 승인을 요구하며, 진에어는 체액형 액체류에 대해 좀 더 엄격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반면 티웨이항공은 개인 화장품류에 대해 비교적 유연한 편으로, 투명 파우치 규정만 지킨다면 대부분 통과됩니다. 여행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LCC 항공사별 주요 차이점
- 제주항공: 리튬배터리 사전 신고 필수
- 진에어: 액체류 보안검사 강화
- 티웨이항공: 화장품류 반입에 유연
- 에어부산: 낚싯대, 스틱 등 장비 반입 제한
- 플라이강원: 전기기구 반입 제한 있음
국제선 기내반입과 세관 규정
국제선 이용 시에는 항공사 기준뿐 아니라 입국 국가의 세관 및 보건 규정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는 식품류 반입에 매우 엄격하며, 과일, 고기, 유제품은 대부분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액체류 반입 기준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3-1-1 규칙을 따릅니다. 이는 용기당 100ml 이하, 총합 1L 이하, 투명 지퍼백 1개 사용을 의미합니다. 세관신고 대상 물품을 신고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입국 거부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국제선에서 주의해야 할 품목
- 식품류(과일, 육류, 유제품)
- 향신료, 허브류 (국가별 차이 있음)
- 고액 현금 및 귀금속 (신고 의무)
- 약물 및 보건용품 (처방전 소지 필요)
- 동식물 관련 제품 (반입 금지 많음)
기내반입 물품 포장과 준비 요령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더라도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안전하고 투명한 포장입니다. 액체류는 반드시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하며, 각종 배터리나 전자기기 역시 단락 방지를 위한 절연 포장이 요구됩니다. 칼, 가위 등 날카로운 물품은 수하물로 위탁해야 하며, 포장 시 뾰족한 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미리 항공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금지 물품 리스트를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두면 보다 원활한 여행 준비가 가능합니다.
기내반입 준비 체크리스트
- 액체류: 100ml 이하, 총 1L 이하, 지퍼백 포장
- 배터리: 용량 확인 후 절연 포장
- 의약품: 처방전 지참
- 전자기기: 사용 불가 기종 사전 확인
- 날카로운 물품: 위탁 수하물로 별도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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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025년 항공 여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항공사별 기내반입 금지 물품과 예외 규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규정을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보안 검색에서 불필요한 제지를 받을 수 있고, 심하면 물품이 압수될 수도 있습니다. 항공사별 특징을 이해하고, 출국 국가뿐 아니라 입국 국가의 기준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쾌적하고 원활한 여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여행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항공사 공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보세요.
